RE:HABIT GROUND - 일상에 접속하는 회복기 체류지대

오세혁 Studio D / 홍규선 + 홍상규

Ideas

회복은 어디에서 계속되는가?

퇴원 이후에도 노인의 회복은 계속된다. 이 프로젝트는 병원과 집 사이의 회복 공백에서 출발해, 서로 다른 회복 상태를 수용하고 각자의 속도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는 새로운 생활의 장소를 제안한다.

01. 퇴원 이후, 회복의 공백

병원에서의 치료가 끝나더라도 노인이 이전의 일상으로 곧바로 돌아가기는 어렵다. 의료적 치료와 독립적인 생활 사이에 놓인 회복의 시간을 수용할 새로운 거처가 필요하다.

02. 중간 거처에서 새로운 체류 환경으로

기존의 중간집은 퇴원 이후 일정 기간의 회복과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한다. 여기서 나아가, 서로 다른 회복의 필요를 하나의 획일적인 시설이 아닌 다양한 생활환경으로 수용하고자 한다.

03. 서로 다른 회복의 조건

노인의 회복 상태는 기본적인 일상생활 능력인 ADL과 독립적인 생활 운영 능력인 IADL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기능적 자립도의 차이를 공간의 조건으로 해석하여 세 가지 체류 유형을 도출한다.

04. 독립된 체류, 선택적으로 겹치는 일상

회복 상태에 따라 필요한 돌봄은 구분하되, 일상의 장소까지 분리하지 않는다. 독립된 체류영역 사이에 공유 공간과 회복 루프를 배치하여 각자가 선택적으로 관계를 맺고 생활반경을 확장하도록 한다.

05. 이동의 장소에서 생활의 땅으로

광역적 이동과 도시의 일상이 만나는 남부터미널에 새로운 회복의 장소를 제안한다. 기존 터미널 위에 공공 지반과 서로 다른 체류영역을 중첩하여, 이동과 체류, 돌봄과 일상이 공존하는 새로운 도시적 기반을 형성한다.

Drawings